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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사쿠라 통신

새로운 일상, 다시 찾은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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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사쿠라 통신입니다.🤭
이번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짧게 나눠보려고 해요. (그냥 일기처럼 쓰려 했는데..이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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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는 생각은…
"음악이 흐르는 아침, 햇살이 창을 비추고 새소리(이건 좀 망상)가 들려온다. 사실 바쁘게 움직이는 자동차,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온다. 😅그래도 '아, 좋다!' 나지막이 내뱉는 감탄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15년 넘게 방송작가로 치열하게 살았던 그때와는 전혀 다른 아침 풍경이다. 다큐멘터리, 교양, 보도국을 오가며 글과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들. 글쓰기는 내 삶의 전부였고, 열정 그 자체였다. 글이 있어 나였고, 그 직업이 있어 행복했다. 하지만 그게 없는 지금 난 또 행복을 느끼고 있다."


나를 바꾸게 했던 순간은…
"내 인생의 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은 4개월간의 여정, 인도와 네팔. 🇮🇳🇳🇵 인도 남부의 활기찬 도시 뱅갈로르에서 시작해, 황금빛 햇살 쏟아지는 고아의 해변을 거닐고, 기차와 버스, 때로는 릭샤에 몸을 싣고 인도의 최북단, 신비로운 레(Leh)까지 횡단했다. 사막 한가운데서 밤하늘을 수놓은 은하수를 보며 압도당했고, 작은 마을의 장터에서 만난 이들의 순수한 눈빛에 마음을 빼앗겼다. 낯선 향신료 냄새 가득한 골목길을 헤매고, 차이 한 잔에 담긴 따뜻한 미소에 위로받으며, 매 순간이 살아있는 경험이었다. 💖


그리고 이어진 네팔에서의 트래킹. 🏔️ 웅장하게 솟아오른 히말라야의 봉우리들을 두 발로 오르며, 숨이 턱 막히는 고통 속에서도 경이로운 대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발견했다. 고산 마을에서 만난 순박한 사람들의 삶은 나의 가치관을 흔들었고,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들은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나침반 같았다. 이 4개월 동안 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스치고, 셀 수 없이 많은 경험을 하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끊임없이 질문했다. 💭 그리고 결국 완전히 새로운 삶의 길을 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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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은…
"지금은 일본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글과는 거리가 먼, 완전히 다른 세상. 처음에는 낯설고 허전하기도 했다. 글쓰기는 그저 멀리 있는 하나의 일상이 되어버렸으니까. 😥 그러다 우연히 '티스토리'라는 블로그를 알게 되었다. '한번 해볼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게 웬걸! 잊고 지냈던 글쓰기의 목마름, 그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랄까? 🌊 키보드 위를 두드리는 손끝에서 다시금 생기가 돋아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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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뭐 원래 난…
"나는 공부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아침 명상과 음악으로 기분 좋게 기상하고, 출근 전 30분은 걷기 운동으로 에너지를 충전한다. 🚶‍♀️ 일본어, 문화, 생활상, 역사 등 일본에 대한 모든 것이 나의 공부 대상이다. 그리고 이 배움을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요즘 나의 가장 큰 기쁨이다. '이런 정보도 있었네!' '저도 궁금했는데 덕분에 알게 됐어요!' 댓글 하나하나에 힘이 나고, 소통하는 즐거움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

글을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며…
"여행, 책, 맛집, 사회 흐름… 나의 관심사는 끝이 없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보며 다시금 공부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고, 사람들과 생각을 주고받는다. 예전에는 글쓰기가 '일'이었다면, 지금은 '놀이'이자 '행복'이다. 글을 통해 사람들과 연결되고,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하다. 💕 오늘도 나는 티스토리 안에서 나의 새로운 일상을 써 내려간다. 그리고 이 글들이 또 다른 행복으로 이어질 것을 알기에, 매일매일이 설렌다! 🌈"

어쩌다 보니 길어지긴 했네요.😭
혹시 여러분은 어떤 사연이 있으신가요?😊 같이 대화 나누며 재밌는 공간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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